직종별 업무소개

라디오PD

 

전파의 시대가 갔다고, 소리만으론 심심하다고 라디오의 위기를 논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사실 라디오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체라는 데 있습니다.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해졌음에도 오히려 개인 간의 단절이 심화된 지금, 우리는 소통의 창구인 라디오가 필요합니다.

 

KBS 라디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취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채널을 운영합니다. 국가기간채널로서 뉴스시사전문채널을 지향하는 1라디오, ‘음악이 좋은 방송’을 표방한 2라디오, 젊은 음악 오락 채널 2FM, 국내 유일의 클래식전문 채널인 1FM, 장애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소리 방송’ 3라디오, 북한주민과 북방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한민족 방송과 세계의 청취자에게 코리아 브랜드를 알리는 국제방송까지 모두 7개 채널입니다. 또한 ‘디지털오디오부’를 신설해 지상파 라디오라는 플랫폼을 넘어선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제작합니다.

 

지금도 라디오 프로듀서들은 이야기를, 음악을 나누며 청취자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청취자들도 저마다의 사연을 라디오에 나누며 살아가고 있을 테지요. 저희와 함께,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있을 분을 기다리겠습니다.